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15일 김소영이 운영하는 '김소영의 띵그리TV' 채널에는 "오랜만에 일주일 브이로그! 카메라 들고 다녀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김소영은 "띵구들 안녕! 너무 오랜만이죠…?? 하하. 이미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보고 아셨겠지만 나름 사정이 있었.."이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언급했다.
김소영은 "출근길에서부터 영상을 한번찍어본다. 저의 일상을 조금식 찍어서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다니고 있다. 저의 리얼일상을 보여드려보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이후 김소영은 출근길부터 오상진과의 전시 데이트 현장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또 다른 날 두 사람은 과거 비밀데이트를 즐겼던 맛집을 방문했다.
김소영은 "이 반찬 그대로다. 처녀, 총각때 몰래 데이트하러 엄청 왔던. 이 동네 오면 꼭 왔던 인생맛집"이라며 "비밀데이트할때 많이 와서 올린적 없다. 상진씨의 최애 맛집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상진은 김소영을 보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데?"라고 애정을 드러내 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소영은 "오랜만에 퇴근 후에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게 돼서 이곳에 왔다. 나 여기 이 반찬들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오늘 제 덕분에 간 명품 행사 어땠냐"고 생색을 냈고, 김소영은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근처에서 명품 행사에 초대받아 갔는데 사람이 많다. 브이로그를 찍을수 없어서 최애 아구찜 집에 왔다"고 전했다. 또 김소영은 "송강 봤다"고 자랑했고, 오상진은 "송강호?"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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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의 띵그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