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일주일 넘게 이어진 해외촬영에 가족들이 그립다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균은 “지방 촬영 갈 때는 짐가방 싸들고 다닌다. 가족들을 오래 못볼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나는 지방에서 촬영하더라도 (집으로) 올라온다. 조금 자더라도 집에서 자는 게, 식구들과 있는 게 훨씬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성균은 딸과 통화를 했다며 “주연이 사인 받아달라고 하더라”고 요청을 전달했고, 주연은 “저를 알아요? 제가 맛있는 초콜릿과 장난감을 사들고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차승원은 나영석 PD와 출연한 ‘나불나불’에서도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낸 바 있다. 나영석 PD가 “섬에 있을 때 중간에 서울에 일이 있어서 올라갔다 왔다”고 했고, 차승원은 “예니(딸) 생일 말하는 거냐”고 전했다. 당시 촬영 장소인 만재도와 서울은 왕복 16시간 거리였으나 차승원은 딸의 생일을 챙기기위해 다녀왔다는 것.
한편, 차승원은 지난 1992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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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