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영기와 코미디언 이용진이 '용자왈'에서 만났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신규 콘텐츠 '용자왈' 프롤로그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용자왈'의 MC 조합이 이목을 끌었다. 이용진과 홍영기가 고정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다.
이용진은 최근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바퀴 달린 입' 시리즈 등의 유튜브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얼짱시대'로 얼굴을 알린 홍영기는 같은 얼짱 출신의 3세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까지 낳고 인플루언서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 사람의 만남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속 이용진과 홍영기는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해 시선을 잡아챘다. 이용진은 공자, 맹자와 같은 동양철학의 또 다른 대가 '용자'를, 홍영기는 그의 수제자를 자처했다. 홍영기는 "입에서 가르침이 전해진다. 입을 봐라"라는 이용진에게 "입술이 너무 얇다. 보톡스 맞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받아쳤다. 천연덕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이 실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첫 게스트로는 유튜버 부부 공혁준과 산범이 나설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더욱이 상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실컷 웃으면서도 눈물을 보이는 듯한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더했다.
'용자왈'은 동양철학자 용자(이용진)가 해결해주는 무근본 상담쇼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