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박소이, ‘놀토’ 녹화 중 의문의 데스노트 작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9.16 10: 33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출격한다.
오늘(16일, 토) 오후 7시 3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인생 첫 받아쓰기에 도전한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함께하는 이들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놀토’ 최연소 손님인 박소이는 ‘놀토’ 찐팬임을 밝히면서, 이날 특별히 김동현 옆자리를 요청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놀토’를 보면 가끔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데 김동현과는 편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또한 강냉이를 먹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아이템을 소개하는가 하면, 도레미들의 당 충전을 위한 간식까지 챙겨오는 야무진 면모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동휘는 박소이를 향해 “오늘 소이가 값진 추억을 만들고 가면 좋겠다”며 훈훈한 삼촌 면모를 뽐낸다. 김종수 역시 남다른 입담으로 재미를 안긴다. 문세윤이 출연했던 영화를 언급, 연기력을 극찬하면서도 “(배우를 할 수 있도록) 선배님께서 도와달라”는 문세윤의 부탁에는 “저는 감독은 아니다”라며 선 긋기에 나서 폭소를 선사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받쓰가 시작되고, 세대 통합형 문제가 출제돼 분위기를 달군다. 김종수는 신동엽과 완벽하게 일치한 받쓰 판을 공개하며 동년배임을 인증해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MC 붐의 진행에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는 직언을 날리고,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동휘는 정체불명의 받쓰와 의외의 연약한 멘탈을 자랑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모로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박소이는 김동현의 특별 케어 덕분에 ‘놀토’에 완벽 적응, 어느새 김동현을 챙겨주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요점 정리하며 받쓰 영재 자리마저 노린다. 여기에 이날은 문세윤의 신들린 캐치, 키의 문맥 유추, 김동현과 넉살의 실력 발휘가 더해져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의 제목이 보여–드라마·영화·만화 편’이 출제된다. 특히 박소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려는 도레미들의 배려가 극에 달하며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한다. “내 손에 피를 묻히긴 싫다”면서 정답을 피해가려는 도레미들의 사투 속 박소이가 적어 내려간 의문의 데스노트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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