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 380조원 재산 상속? 사실무근..시父 재력가 아냐"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9.15 22: 36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380조원 재산 상속설에 대해 해명했다 .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차인표♡신애라 진실을 말할게요 수천억 상속의 진실 사실은 이래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지난번에 이어 배우 신애라의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됐고, 오은영이 "너도 고민이 있니?"라고 묻자 "고민은 항상 있다"고 했다.

 
신애라는 "실은 우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기사들이 돌더라. 우리 아버님이 2006년에 해운업을 하시다 은퇴하셨다. 그 당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3,000억 불(달러)이었다. 약 380조 원 정도"라며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셨다. 그게 우리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이라고 오해를 하신 것 같다. 그게 기사화된 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자꾸 사람들의 인사(연락)를 받는다. (주변에) '아니 전혀 그런 일 없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버님은 전혀 그런 재력가가 아니시다. 지금 전혀 다른 분의 회사고, 그 회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혀 모른다"며 전문 경영인이 경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신애라는 "그래서 여기 나오면서 분명히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3,000억 불은 우리 아버님 회사 수출액이 아니고, 그해 2006년도 전체 우리나라의 수출액이었다. 저희 거 아니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차인표의 아버지 차수웅 씨는 1940년생으로 인천고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명망 있는 기업인으로 이름을 알린 차수웅 씨는 한 해운업체의 회장으로, 지난 1974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2011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생전 공로를 인정받았던 그는 1997년 해양수산부 산업포장 교통부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7월 8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아들 차인표는 자신의 SNS에 동영상 한 편을 올리며 "아버지, 안녕히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부고를 알렸다. 해당 영상에는 아버지가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같은 날 며느리 신애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셔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오은영은 "(시아버지가) 너무 인상이 좋고 미남이시더라"고 말했고, 신애라는 "아주 온화하시고 단 한 번도 얼굴 붉히는 걸 며느리로서 뵌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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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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