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농장까지 로맨스로 녹이는 얼굴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9.15 19: 45

배우 박보검의 침대 광고 스틸컷이 공개됐다.
15일 박보검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다. 한 침대 회사의 모델이 된 박보검은 지난 9월 초부터 쭉 활약 중이다. 해당 침대 광고는 과학적인 요소로 슬로건을 만든 것이 유명한데, 박보검은 그를 증명하려는 듯 조각 같은 얼굴에 뿔테 안경을 낀 모습으로 TV 광고에 등장했다.
이어 포근한 이미지, 편안한 이미지 등을 알리고자 다양한 콘셉트로 광고 촬영 중인 박보검. 이 중 토마토를 따는 모습이 꼭 드라마와 같다. 수레에 담은 수북한 토마토의 붉음이나 사진 한쪽에 서 있어서 토마토의 자연스러움을 뽐내고자 하는 전체적인 사진의 의도가 싱그러운데, 박보검은 존재한다.

커다란 무늬의 셔츠도 맵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건 박보검 탓일 것이다. 번듯하게 벌어진 어깨, 꼼수 없이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마라톤으로 다진 전체적인 탄탄함은 농장일도 수월하게 해내는 강건함이 흐른다. 그러면서도 크게 매만지지 않은 헤어스타일링은 콘셉트에 맞지만 박보검의 얼굴이니 청순함을 의도한가 싶다. 또한 맑고 깨끗한 얼굴에 꾸밈 없는 표정이 우묵히 드러내는 순수함이란, 그가 농약 하나 없이 토마토를 길렀을 것 같다는 상상이 살짝 드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토마토의 왕자님 같아요", "뭐 저렇게까지 잘생겼지?", "천사 같은 보검이 얼굴부터 천사요 그냥 뭘 해도 천사다", "농업의 신 같고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동백꽃 필 무렵'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박보검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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