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정다은이 부산에 친정댁을 방문, 가족들을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정다은, 조우종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갑자기 바다로 떠난 가족들. 알고보니 정다은네 친정 식구들을 만난 것이었다. 정다은은 “외할아버지가 97세”라며 부모님도 소개, 알고보니 부산이 고향이라고 했다. 친정을 만나 마음이 편안해진 정다은. 이와 달리 조우종은 “항상 어렵고 부담스럽고 눈치보이는 처가”라며 동상이몽을 보였다.
가족들이 함께 식사했다. 정다은네 집안은 식사가 유독 빨랐고 이와 달리 조우종은 한 젓가락 먹기 한 템포가 늦어졌다. 97세인 정다은네 외조부는 산낙지부터 랍스터부터 빠른 속도로 흡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모두 “먹방요정, 97세라곤 믿기 어렵다”며 “기억력도 좋고 발음도 좋으시다”며 장수비법을 물었다. 정다은네 외조부는 “잠을 많이 잔다, 꿈도 많이 꾼다”며 비결을 전했다.
이때, 외조부는 손녀 정다은의 퇴사에 대해 “티비 나오지 않아 섭섭하다”며 매일아침 본방사수했던 프로를 하차했던 것을 언급했다. 정다은은 “저 다시 회사 들어갈 까요?한 번 나와서 잘 안 받아준다”고 하자 외조부는 “다시 더 해라 다시 들어가라, 사회에서 아나운서 최고로 본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