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강동원 "저 되게 웃기다" [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9.10 21: 00

 배우 강동원이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공개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예고편에서 강동원은 후반부에 등장했다.
이날 강동원은 예능 출연에 대해 “거의 20년 만인 거 같다”라며 “나도 이제 나갈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유퀴즈’에 나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03년 데뷔한 강동원은 유튜브를 제외하고 TV 예능에 출연한 경험이 전무하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집에서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거울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성에) 차인 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거의 19년 치 질문을 준비했다”고 말하기도.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성한 강동원은 “압구정에 가면 압구정에서, 신촌에 가면 신촌에서 명함을 주셨다. 그 명함을 모았었다”며 데뷔 전부터 연예계 열띤 러브콜이 이어졌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그는 기초군사훈련소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샤워장에 갔는데 주변이 조용해지더라. 139번 훈련병 괜찮겠나”고 물으셨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강동원씨 되게 재밌다”고 칭찬하자, 강동원은 “저 되게 웃긴데 재밌고요”라고 화답했다.
한편 강동원은 올 추석 연휴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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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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