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이준기가 또 다른 쌍둥이인 이나이신기 이준기를 알아차렸다.
9일 첫 방영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에서 바토족과 아고의 갈등 속 이나이신기의 재림인 은섬(이준기 분)이 사야(이준기 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작 아스달 연대기에서부터 이어진 아스 땅의 갈등은 여전했다. 아고의 부족은 타곤(장동건 분)을 죽이고 새로운 힘을 찾고자 했다. 바토족은 아고와의 화합을 이유로 그들을 불러냈다. 아고에는 200년 전의 대륙을 점령한 이나이신기의 재림이 있었다.
그러나 사야는 재림 이나이신기를 베어내려다 오히려 역으로 이나이신기에게 당했다. 또한 가면이 풀린 재림 이나이신기의 얼굴은 바로 잃어버린 배냇벗인 쌍둥이 은섬이었다. 은섬은 사야를 알아차리기 전에 자리를 떠났고, 사야는 "네가 이나이신기라고?"라며 충격에 빠진 채 말을 잇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