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채인식' 갤럭시 노트 7 국내 공개...19일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8.11 12: 21

삼성전자가 하반기 플래그십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을 국내 무대에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 7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최초로 홍채인식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 7을 선보였다. 노트 7은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뉴욕에서 제품을 공개한 후 우리에게 다소 냉소적이던 미국 언론들도 '올해 최고의 패블릿',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가장 아름다운 제품'이라는 평가를 보냈다"면서 "무선사업부 전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노트 7이 좋은 평가를 받도록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앞서가는 선택 덕분에 삼성전자가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혁신 기능들이 노트 7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일상을 더욱 자유롭고 특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첨단 홍채 스캐너를 적용한 노트 7은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 패스'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패스'를 통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전자금융 거래에서 요구되어온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 번거로운 절차가 간소화 된다. 사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삼성 패스’를 통해 혁신적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키움증권 등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삼성 패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 노트 7은 홍채인식을 활용한 '보안 폴더'를 지원해 개인 정보나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분리된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7의 아이덴티티 'S펜'은 새로운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노트 7과 S펜 모두에 IP68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비 오는 날이나, 욕실, 수영장 등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펜 번역 기능도 유용하다. 웹뿐만 아니라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준다. 동영상에서 S펜으로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GIF 애니메이션(움짤)으로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전작보다 1/2 이상 얇아진 0.7mm의 펜촉과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는 S펜은 더욱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선사한다. S펜으로 기록한 '꺼진 화면 메모'를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화면에 포스트잇처럼 고정해 둘 수 있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채택,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풍부한 밝기와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 생생한 화질의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노트7’은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동기화하고, 백업과 복원을 가능하게 하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 7 이용자들에게는 클라우드 저장공간 15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어 VR'을 선보인다. 시야각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진 '기어 VR'은 더욱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USB 마이크로 타입과 타입-C 포트를 모두 지원한다. 제품 외부에도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해 외부 기기 연결이 가능해졌다.
노트7 국내 출시에 맞춰 더 진화한 '갤럭시 클럽'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갤럭시 S7과 함께 국내 최초 12개월 휴대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론칭한 갤럭시 클럽은 가입 시 2회에 걸쳐 50%를 지원했던 액정수리할인혜택을 75%(1회 한정)로 변경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 반납 조건을 완화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강화유리에 스크래치나 깨진 부분이 있더라도 통화, 터치기능, 홍채인식 등 전원만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모두 반납이 가능하다. 이는 그 동안 출시되었던 유사 프로그램 중 가장 부담이 없는 반납 조건이다. SKT와 제휴해 분실보험혜택을 추가한 ‘T갤럭시 클럽’도 함께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자유롭게 남다르게'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사용자에게 보다 큰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노트7의 혁신적인 사용성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례적으로 제품 공개전 티저 광고를 진행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고 TV광고도 메인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가 노트7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전국 2800여 매장과 주요 대형몰, 백화점 등에서 대대적인 사전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실제 체험존에는 ‘갤럭시 노트7’의 혁신 기능을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노트7 사전 판매는 오는18일까지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된다. 사전 구매자 중 19일 출시부터 23일 사이에 개통을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19만 8000원 상당의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 
갤럭시 노트 7은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8만 8900원이다. 색상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3가지를 우선 출시하며, 블랙 오닉스는 오는 10월경 출시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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