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럭셔리 가전 '데이코(Dacor)' 인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8.11 10: 54

 삼성전자가 미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를 인수, 북미 럭셔리 가전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이코는 지난 1965년에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주택∙부동산 관련 시장에서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서의 명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북미 럭셔리 가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온 삼성전자는 데이코 인수를 통해 2만 달러 이상의 럭셔리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이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럭셔리 가전의 중요도가 큰 주택∙부동산 관련 B2B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미국 생활가전 시장은 연 평균 4% 성장을 해 2020년까지 약 3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주택∙부동산 관련 시장은 이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레인지∙오븐∙ 쿡탑∙후드∙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판매가가 2만 달러 이상인 럭셔리 가전은 주택가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IT기기, SNS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부상으로 미래형 스마트 가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혁신적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데이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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