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 기술이 분쟁 지역인 시리아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8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시리아의 난민을 받아 들이고 있고 있는 요르단의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들의 홍채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UNHCR은 지난 2013년부터 요르단 등에서 3세 이상의 모든 난민의 홍채를 등록하기 시작해 레바논, 이라크, 이집트, 시리아까지 총 193만 3000명분의 378만건을 등록하고 있다.
이는 난민캠프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생활비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실제 난민캠프에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신분증 대신 홍채 인증을 통해 음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금없이 상점에 비치된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물건 구입이 가능하다.
캠프 거주자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서 나오는 1인당 20디나르(약 7만 원)의 식비를 받을 수 있다. UNHCR은 홍채인식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데이터가 일치할 경우 식비에서 자동으로 대금을 인출한다. 종전 은행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할 위험이 사라졌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