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미니밴 100대 생산...올해말 자율주행 시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5.04 08: 20

구글이 자동차 기업 피아트 크라이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미니밴 개발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즈,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팀은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미니밴 100대에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한다.
이 미니밴은 특별하게 제작된 2017년형 크라이슬러의 퍼시피카(Pacifica) 미니밴이 될 것이며 구글이 만든 센서와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컴퓨터를 탑재하게 된다.

또 이 미니밴은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용이며 남동부의 미시건주에 기술 협력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생산하며 올해말 70대가 텍사스 오스틴, 워싱턴 커크랜드, 애리조나 피닉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등의 지역 도로에서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퍼시피카는 크라이슬러가 1980년대부터 생산했던 타운앤컨트리(Town & Country)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그동안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해 전통 자동차 업체를 기피, 자체적으로 일해 왔다. 그러나 구글은 이제 자동차 업계 설립과 함께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구글은 완전한 자율 자동차를 위해 지난주 포드 자동차와 동맹을 결성한 바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부문 최고경영자(CEO) 존 크래프칙은 피아트 크라이슬러와의 이번 협업에 대해 "우리의 도로를 안전하게 만드려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더욱 가속화하고 운전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매일 목적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양사는 자동차 기술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할 것이며 이는 소비자의 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팀은 지난 2012년 시험운행을 시작해 지난 3월까지 240만km 이상을 주행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자체 개발 미니카를 포함해 도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TT(이상 6대), 렉서스 RX450h(3대) 등의 4가지 모델을 시험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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