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PC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맥은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리서치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 출하량은 6477만대였다. 7168만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6%가 감소한 것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노버는 시장 점유율이 18.8%에서 19.3%로 올라갔지만 출하량은 1345만대에서 1248만대로 줄었다. 2위 HP 역시 점유율이 17.5%에서 17.6%로 근소하게 증가했으나 출하량은 1253만대에서 1140만대로 낮아졌다. 3위 델 역시 점유율은 높아졌지만(12.8%→14.1%) 출하량은 9182만대에서 9145만대로 내려갔다.

그럼에도 4위 에이수스와 5위 애플은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수스는 점유율이 7.4%에서 8.3%로 올랐고 출하량 역시 5288만대에서 5365만대로 늘었다. 5위 애플도 6.4%에서 7.1%로 올랐고 4563만대에서 4611만대로 증가했다. 특히 애플의 약진이 돋보인다. 대부분 윈도우 기반의 PC 시장에서 홀로 OS X 기반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달러강세 등이 PC 출하량 감소의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 PC 대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의 이용이 늘어가면서 상대적으로 PC 출하량 감소는 계속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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