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국내 공식 진출...커브드 TV-공기청정기 등 전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3.31 15: 50

중국 샤오미가 공식적으로 국내 첫 발을 내디뎠다.
샤오미는 31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내 가전 유통업체 코마트레이드와의 총판 계약을 알리며 한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샤오미는 코마트레이드를 통해 프리미엄급 UHD TV '미TV3'과 65인치 커브드 TV '미 커브드 TV3', 공기청정기, 미밴드, 라텍스, 정수기 등 신제품을 공개하고 향후 국내 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샤오미 제품 소개에 나선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인봇을 비롯해 미밴드, 공기청정기, 라텍스 제품 등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또 샤오미의 주요제품 및 신제품 소개와 함께 향후 유통 전략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예동명 국제부 담당을 비롯해 쥐 사오웨이 생태계 담당, 리우 옌샤 안전부 권익보호 총괄 등 샤오미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내 판매될 샤오미 TV 가격은 국내 가전 기업의 비슷한 스펙 제품을 기준으로 할 때 절반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며 "지난주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65인치 커브드 TV의 경우는 160만 원 정도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9일 발표된 밥솥은 유명 일본제품 가격의 40% 정도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 올해 2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코마트레이드는 오는 5월 1일부터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샤오미 제품은 한글화 하거나 한국 환경에 맞도록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가짜 샤오미 제품 혹은 코마트레이드를 통한 공식 채널을 밟지 않은 제품들에 대해서는 패널티가 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코마트레이드는 연내 서울 및 경기 지역, 일부 인천 지역에 한해 당일 배송(오후 5시까지 주문 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 광역 도시 중심으로 당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마트레이드는 중국의 '미펀제(Mi Fun Day)'와 같은 이벤트를 연 2회 정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날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한국형 미펀제(Mi Fun Day)를 실시,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샤오미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마트레이드는 샤오미 제품에 대한 AS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성남 판교동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포함, 국내 AS서비스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도, 강원도 지역 한 곳과 쉽게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석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샤오미의 제품들을 체계적인 시스템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시켜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단기간 이익을 올리기보다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장기적으로 마련,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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