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Love Like Yours", 온전히 '아이폰 6S 플러스'로 만든 뮤비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3.11 12: 43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담아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애플의 아이폰. 이제 아이폰은 값비싼 카메라 장비를 대신해 영화 및 뮤직비디오 촬영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실제 영상 제작자들은 전문적인 수준의 콘텐츠 제작을 좀더 쉽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 버지(Verge)에 따르면 아이폰 6S 플러스를 놀라운 카메라 기능과 서드파티 앱에 결합해 완성한 '에드워드 샤프 앤 더 마그네틱 제로스(Edward Sharpe & the Magnetic Zeros)'의 뮤직비디오 “No Love Like Yours”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는 배우이자 모델, 프로듀서 및 활동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 비디오는 에드워드 샤프 앤 더 마그네틱 제로스의 새 앨범 PersonA에 수록된 데뷔 싱글곡을 담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온전히 아이폰 6S 플러스로만 촬영돼 더욱 흥미롭다.

특히 이 "No Love Like Yours” 뮤직비디오는 인기 앱인 FiLMiC Pro를 사용했다. 이 앱에 다양한 렌즈를 결합, 2:39화면 비율의 24p 4K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셔터 속도 및 초점거리를 위해 세밀한 노출도 조정이 가능하다. 감독과 카메라맨이 기존 사용하던 크고 값비싼 카메라 장비 대신 아이폰으로 작업을 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특히 Targeted Focus Pulls, Variable Speed Zoom 기능을 제공, 다양한 오디오 프레임과 싱크될 수 있어 영화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적합하다.
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감독 와일드 감독은 "우리들을 예술가처럼 느끼게 하는 아이폰에 대해 늘 감탄해왔다. 하지만 이번 경험은 특히나 경이로울 지경"이었다면서 "우리는 아이폰으로 촬영하면서 스타일이나 영상의 질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아도 되었으며 꿈꿔온 그대로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가 아이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스스로가 영상제작가가 될 수 있다는 영감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감독과 촬영 감독이 아이폰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 직접성과 친밀감이다. 많은 감독들은 아이폰으로 촬영을 하면 대규모 제작의 복잡한 작업이 없이 신속하게 장면을 촬영하고 제작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놀라운 색 정확도 때문이다. 너무 과하게 채도를 더하지 않고 실제로 이용자가 보는 색상을 그대로 재현하기 때문에 제작 후 편집 과정이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이밖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해상도와 프레임률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동영상 촬영 유연성, ▲고품질 콘텐츠 촬영을 위해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4K 동영상(아이폰 6S, 6S 플러스) ▲걸으면서 촬영을 하거나 촬영 시 손이 흔들려도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보정해주는 시네마틱 동영상 흔들림 보정 ▲어떤 촬영에서든 신속히 초점을 잡아주는 포커스 픽셀(Focus Pixel) 등이 있다. 여기에 ▲아이폰만을 위해 개발된 전문가 수준의 영화 제작 앱과 제품 생태계(렌즈, 조명, 마이크, 안정장치 등)는 덤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니 길드우드(Dani Girdwood)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