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인 박주성, 계약금 일부 기부한 훈훈한 사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18 20: 50

넥센이 1차 지명으로 뽑은 경기고 출신 우완투수 박주성(19)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SNS에 박주성의 훈훈한 미담이 올라왔다. 사연인 즉 13년 전 얼굴과 어깨, 목에 화상을 당한 박주성이 넥센 입단 후 받은 계약금의 일부를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에 기부한 것.
박주성은 한국 의사들이 인도네시아에 의료봉사를 갔다가 심한 화상을 입어 한국에 데려온 ‘리카’라는 12세 소년을 만났다. 리카의 사연을 전해들은 박주성은 자신의 첫 급여를 선뜻 기부해 치료에 보태라고 한 것.

박주성은 완치된 리카와 함께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박주성 최고다!!”, “신인 선수가 마음씀씀이가 참 예쁘다”, “연말에 정말 훈훈한 소식이네요”라며 박주성을 칭찬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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