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2연패' 한용덕 감독, "할 말 없다, 3차전 선발 장민재" (일문일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20 18: 41

한화가 벼랑 끝에 몰렸다. 홈에서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넥센에 5-7 역전패를 당했다. 19일 1차전 2-3 패배에 이어 2차전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11년만의 가을야구로 기대감이 컸지만 홈 2연패로 위기에 처했다. 
다음은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의 공식 인터뷰 일문일답. 

- 2차전 경기를 총평하면. 아쉬운 부분은. 
▲ 할 말이 없다. 주자를 모아 놓고 큰 것이 안 나와고, 한 선수(임병욱)에게 2개를 맞은 것이 패인이다. 
- 3차전 타순 변화는 가져갈 것인가. 
▲ 매 경기 고민이고, 3차전 가면 불가피하게 변화가 있을 것이다. 
- 7회 찬스에서 강경학을 대타로 쓴 이유는.  
▲ 상대 투수(안우진)가 슬라이더와 직구가 좋다. 강경학이 그런 공에 대처를 잘해서 결정했다. 
- 3차전 선발투수는?
▲ 장민재다. 
- 4회 심판에게 어필한 부분은? 
▲ 한현희의 연습 투구였다. 상대 투수가 흔들리고 있는데 (심판이) 다시 연습으로 던지는 기회를 주는 것이 이해가 안 됐다. 어제도 그런 상황이 있었다. 어제 해커가 발목이 다치면서 그랬고, 오늘 한현희도 그랬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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