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9회말 슈퍼 캐치' 이정후, 어깨 부상 교체…병원 후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20 18: 30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가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정후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정후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회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포구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반대편으로 꺾이면서 탈구로 의심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결국 이정후는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김규민으로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후의 부상에도 넥센이 7-5로 승리를 거두며 2승을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jhrae@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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