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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손아섭, “병호·현수 형이 한방씩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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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서정환 기자] 손아섭(30·롯데)이 야구대표팀 외야를 책임진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은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23일 출국한다.

선동렬 감독은 더운 날씨를 고려해 야수들에게 자율배팅을 지시했다. 하지만 의욕이 넘친 대표팀 선수들은 한 명도 훈련을 거르지 않고 배팅에 임했다. 굵은 땀을 흘린 손아섭과 만났다.

손아섭은 “부담감이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 주변에서 다들 우리 전력이 가장 뛰어나닫고 하시니까 더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부담을 털어내는 비결이 있냐고 묻자 손아섭은 “(김)현수 형이나 (박)병호 형이 한 방 쳐줄 것이다. 부담은 그 형들이 질 것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치겠다. 그것이 나만의 방법”이라며 웃었다.

대만과 일본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손아섭은 “일본에 공이 빠른 투수가 있다고 들었다. 대만은 왕웨이중이 안 나온다. 왕웨이중 공을 4월에 처음 보고 좋아서 너무 놀랐다. 아파서 그렇지 좋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손아섭은 대표팀의 테이블 세터와 외야를 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달리기는 자신 있지만 테이블 세터는 아직 모른다. 인도네시아 날씨가 한국과 비슷하다고 들었다. 맘껏 하고 오겠다”고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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