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 “오지환 논란 있지만 金따면 괜찮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18 14: 39

선동렬 감독이 오지환 논란에 답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은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23일 출국한다.
야구 팬들은 여전히 오지환의 대표선발에 의문을 갖고 있다. 오지환이 노골적으로 병역을 기피하는 모양새를 취했기 때문. 더구나 유격수밖에 보지 못하는 오지환이 백업 내야수로 선발된 것도 의문이다.

선동렬 감독은 “먼저 포지션별로 별로 뽑았다. (오지환은) 백업으로 뽑았다. (선발 당시) 오지환이 상당히 성적이 좋았다. 지금 논란이 있지만 한 팀으로서 본인이 그것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역경을 딛고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금메달을 딴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결국 선동렬 감독은 결과적으로 금메달을 딴다면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야구 팬들은 오지환의 선발과정 자체와 그의 능력에 의문부호를 찍고 있다. 선 감독의 답변에도 불구 당분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