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닝 속보] 5회 위기 극복, 무실점 행진 'ERA 1.82'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16 12: 41

LA 다저스 류현진(31)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사타구니 부상 이후 105일만의 선발등판 복귀전. 
1회 1사부터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위력을 이어간 류현진은 5회에도 선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포심 패스트볼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시작했다.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2루수 옆 빠지는 우중간 안타를 맞고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마감했다. 후속 헌터 펜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알렌 핸슨을 바깥쪽 낮게 꽉 차는 커터로 루킹 삼진을 뺏어냈다. 한 고비 넘은 류현진은 투수 데릭 홀랜드도 낮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잡고 실점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5회까지 무실점, 시즌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1.82로 낮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80개.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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