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15일 프리뷰] '아기 독수리' 김성훈, 다시 한 번 가치 드러낼까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조형래 기자] '아기 독수리' 김성훈(19)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김성훈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017년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뽑힌 김성훈은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69(10⅔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민호 코치의 아들로 '야구인 2세'의 길을 밟고 있다.

일단 선발 등판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2일 대구 삼성전에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를 가진 바 있다. 당시 키버스 샘슨의 출산 휴가로 인해 대체 선발로 기회를 잡았는데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기록은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이후 3번의 1군 기회에서 무난한 투구 내용들을 보여줬고, 다시 한 번 선발 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최근 불이 붙은 롯데 타선을 김성훈이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사. 배짱 넘치는 투구와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가 강점인 김성훈이 롯데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일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노경은은 올 시즌 25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4.3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9일 KIA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역투를 펼치며서 시즌 4승을 거뒀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마당쇠 역할을 해주고 있는 노경은이 다시 한 번 호투로 팀을 3연승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