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후반기 난조' 고영표, 이제는 살아날 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12 05: 44

후반기 난조, 이제는 극복할 때다. 
KT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27)가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고영표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팀 내 최다 130이닝을 던지며 5승9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8차례를 기록했는데 3번의 완투도 있다. 그 중 완봉승도 하나 있다. 

전반기 18경기 평균자책점 4.46으로 활약한 고영표이지만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꺾였다. 후반기 4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를 안으며 평균자책점 8.61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 허용했다. 6실점 이상 경기가 3차례. 가장 최근이었던 7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12피안타(2피홈런) 1사구 9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냈다.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은 투구였다. 
한화에선 우완 키버스 샘슨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팀 내 최다 133이닝을 던지며 12승7패 평균자책점 4.33 탈삼진 161개를 기록 중이다. 탈삼진 전체 1위. 가장 최근이었던 7일 잠실 두산전은 5이닝 5실점 패전이었다. KT 상대로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81로 강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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