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의 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이 15경기서 마감됐다.
오승환은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 5-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코디 벨린저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2삼진 2피안타 2실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매니 마차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92.5마일 높은 몸쪽 직구를 던졌는데 마차도의 방망이가 늦었다.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저스틴 터너까지 삼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맷 켐프가 등장했다. 오승환은 켐프에게 좌측 큰 타구를 맞아 원바운드 후 담장을 넘어갔다. 인정 2루타가 됐다.이어 오승환은 코디 벨린저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투런홈런을 맞았다. 5-5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오승환은 작 피더슨에게 볼넷을 줬다. 오승환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강판을 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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