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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리뷰] 양현종 vs 듀브론트, 3연패 탈출?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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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롯데 4연승? KIA 3연패 탈출?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이 열린다. 전날 롯데는 안중열의 결승 만루홈런 등 14안타를 터트려 11-4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반면 KIA는 또 다시 역전패를 당하며 8위까지 내려앉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출격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지난 4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을 따냈다. 4전 5기 끝에 승리였고 5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의 기록을 세웠다. 연승과 함께 팀의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12이닝을 소화했다. 롯데의 타선이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터지고 있어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7이닝 3실점 이내로 막아주어야 KIA에게 승산이 있다. 

롯데는 KIA에 강한 듀브론트가 등판한다. 올해 6승6패, 평균자책점 4.17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안정된 투구를 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4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을 챙겼다. KIA전 평균자책점이 0.61에 불과하다.

롯데는 듀브론트를 앞세워 내심 4연승을 노리고 있다. KIA 타자들이 한번 약점을 잡히면 좀처럼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승산이 있다. 특히 중심타자 최형우가 최근 10경기에서 1할8푼9리의 극심한 타격부진이 이어지면서 타선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투수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투수들의 어깨에 연승과 연패탈출이 걸려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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