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2연승 기세를 잇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서 2-10으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채드 베티스가 4⅔이닝 9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전날(7일) 나와 무실점 피칭을 펼쳤던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1회초 스탈링 마르테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4회초 조쉬 해리슨의 희생플라이와 조디 머서의 스리런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도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 투런포를 비롯해 5점을 더했다.
침묵을 유지하던 콜로라도는 6회말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무득점 패배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을 마친 콜로라도는 시즌 53패(60승) 째를 당햇다. 피츠버그는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전적 58승 56패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