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홈 4연패 탈출’ 장정석 감독, “불펜 활약 돋보였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07 22: 21

넥센이 지긋지긋한 홈 4연패를 끊었다.
넥센은 7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김하성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9-1로 이겼다. 홈 4연패를 끊은 넥센(54승 56패)은 5위를 유지했다. 7위 KIA(48승 55패)는 3연승이 좌절됐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한현희가 비록 5이닝을 마치지는 못했으나 효과적인 위기관리 능력은 보여주었다. 오늘은 불펜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이승호, 오주원, 이보근, 김성민이 무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전체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었다”며 투수조를 칭찬했다.

김하성은 6회 결승 투런홈런을 쳤다. 이정후도 8회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쐐기를 박았다. 장 감독은 “테이블세터 이정후, 김혜성과 이택근이 3번 타자로서 충분한 안타와 출루를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야수들의 활약에도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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