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타율.229…TB 연장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04 11: 4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1볼넷에 만족했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에서 2할2푼9리(70타수 16안타)로 떨어졌다. 
2경기 만에 선발출장 기회를 얻은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에 걸어 나갔다. 시즌 7번째 볼넷. 

선두타자로 나온 5회말에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지올리토의 4구째 몸쪽 낮은 92.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잘 잡아당겼지만 화이트삭스 1루수 호세 아브레우의 호수비에 걸려 안타 하나를 놓쳤다. 
7회말 2사 1루에서는 좋은 공을 놓쳤다. 볼카운트 1-2에서 지올리토의 4구째 가운데 들어온 92마일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9회말 1사에는 좌완 루이스 아빌란을 만나 4구째 90.1마일 나즌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연장 10회초 화이트삭스 요안 몬카다가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최근 3연승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56승5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화이트삭스는 39승72패로 중부지구 4위.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