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0~11호 연타석 홈런 폭발 '데뷔 첫 멀티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04 09: 17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자 1경기 2홈런 멀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시즌 10~11호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원정경기에서 첫 홈런 손맛을 봤다. 선제 투런포. 이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오타니는 우월 솔로 홈런을 때리며 3-3 원점으로 승부를 되돌렸다.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오타니였지만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이자 멀티 홈런으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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