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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이후 좌타자 최고' 추신수, 52G 연속 출루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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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추추트레인'이 결국 멈췄다. 추신수(텍사스)의 연속 출루 기록이 52경기에서 중단됐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는 카라스코. 1회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는 94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아웃으로 물러났다. 0-9로 뒤진 6회가 아쉬웠다. 1사 3루에서 풀카운트에서 86마일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는데 공은 존을 벗어났다. 

추신수는 8회  1사 1루에 우완 불펜 댄 오테로를 상대했다.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려냈으나, 2루수 땅볼로 연결되고 말았다. 1루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고,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5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4타수 무안타 무볼넷. 

미국 언론들은 추신수의 52경기 출루 기록을 칭찬했다. 스태츠바이스태츠는 "추신수가 52경기 연속 출루에서 멈췄다. 2003년 배리 본즈가 5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이후 50경기 이상 연속 출루에 성공한 좌타자는 추신수가 처음이다"고 전했다. 

폭스스포츠는 "추신수의 연속 출루 기록이 끝났다. 하지만 추신수의 52경기 연속 출루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내일 부터 다시 연속 출루가 시작된다"고 격려했다. 

추신수는 52경기 연속 출루 기간에 타율 0.337(199타수 67안타), 출루율 .468, 장타율 .588, 13홈런, 29타점, 48볼넷, 52삼진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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