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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D, 마차도 포함 5대1 빅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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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매니 마차도의 행선지는 이변 없이 LA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다저스가 빅딜을 성사시켰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수 많은 루머를 뒤로하고 모두가 탐냈던 매니 마차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마차도의 반대급부로 다저스에서 볼티모어로 이동하는 유망주는 총 5명. MLB.com 선정 다저스 유망주 순위 4위였던 외야수 유스니엘 디아즈를 비롯해 내야수 라일란 배논, 브레이빅 발레라, 우완 투수 딘 크리머, 우완 투수 잭 팝 등 총 5명이다.  

마차도는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무수한 트레이드 루머를 남겼지만 일단 볼티모어에 잔류했다. 전반기 마차도는 볼티모어의 주전 유격수로 타율 3할1푼5리 24홈런 65타점 OPS .96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마차도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애는 끊이지 않았다. 전날(18일) 열린 올스타전 도중 다저스와 볼티모어가 거래를 완료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유망주들의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돼 잠시 논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양 측이 거래에 응하면서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가장 먼저 빅딜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다저스는 마차도를 영입하면서 다시 한 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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