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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연타석포’ 김강민, “예상 못한 홈런 2개,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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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36)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강민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9번 중견수로 출전, 5회와 6회 연타석포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2홈런) 3득점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10-4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NC 선발 베렛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한 김강민은 4-2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김강민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네 번째로, 2013년 9월 24일 인천 삼성전 이후 1757일 만이다.

경기 후 김강민은 “지금 타격 페이스가 좋다. 전반기를 마무리할 때 감이 좋아서 오늘 안타 하나만 치더라도 그 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홈런이 2개나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어 김강민은 “우리 팀은 타격 쪽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워낙 많다보니 수비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우리 수비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후배들과 같이 뛰어보니 크게 나쁘지 않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 긴장감 때문에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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