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한용덕 감독, "후반기도 이기는 경기, 꼭 PS"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7 22: 35

한화가 후반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한화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8-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5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았고, 송광민이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한화는 53승37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KT와 상대전적에서도 4승2패로 앞섰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고참 선수들이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해줘 후반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선발 샘슨이 힘들게 10승을 했지만 역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기 만큼 후반기 등판도 기대된다. 강경학이 전반기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 했으나 올스타 휴식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오늘 경기 첫 승을 시작으로 후반기에도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여드려 팬들이 염원하는 가을야구에 꼭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는 18일 KT전 선발투수로 우완 윤규진을 예고했다. KT에선 우완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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