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김광현 21일 등판’ SK 후반기 로테이션 확정… 로맥 복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7.17 16: 35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에서 1위에 오른 SK가 후반기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가벼운 발목 부상이 있었던 제이미 로맥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NC와의 주중 3연전 첫 판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힐만 감독은 “오늘 문승원을 시작으로, 박종훈, 산체스, 켈리, 김광현 순의 로테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올스타전 때 투구를 해 좀 더 휴식을 주는 대신, 문승원과 박종훈이 앞서 나선다.

켈리와 김광현에 방점이 찍힌 로테이션으로 보인다. 켈리는 햄스트링 경련 증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으며, 김광현은 이닝 관리 중이다. 김광현이 토요일에 들어가면, 금요일, 목요일, 수요일, 화요일 순으로 등판이 가능해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빠지지 않아도 된다. 힐만 감독도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현재 로테이션이 이어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경기 도중 덕아웃 계단을 내려오다 가벼운 발목 부상을 당해 전반기 막판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로맥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힐만 감독은 “일요일 팀 연습에서 로맥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발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면서 “켈리도 불펜피칭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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