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리뷰&프리뷰] '유종의 미' 전반기, 중위권 도약 위한 첫 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16 16: 03

지난주 KT는 두산은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첫 날 무패를 달리고 있던 세스 후랭코프를 공략한 KT는 둘째날 타선 침묵으로 니퍼트를 내고도 패배했다. 그러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유희관을 무너트리면서 2승 1패로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음주 KT는 홈에서 한화를, 광주로 이동해 KIA를 상대한다.
▲REVIEW-자신감을 채웠다
지난주 두산과의 3연전을 앞두고 김진욱 감독은 "두산과의 3연전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선두팀인 만큼 좋은 분위기를 안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두산을 상대로 화끈한 타격의 힘을 발휘하면서 2승 1패로 승리를 거두면서 KT는 김진욱 감독의 바람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PREVIEW-중위권 도약, 첫 테이프가 중요하다
5위 넥센과 7.5경기 차. 단숨에 따라붙기에는 어렵지만, 후반기 차근차근 승리를 쌓는다면 뒤집기도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테이프가 중요한 상황.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2위 한화와 3연전을 치른 뒤 광주로 이동해 6위 KIA와 3연전을 치른다. 순위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한화와는 2승 3패, KIA와는 5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팽팽한 상대전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 마지막 보여줬던 기세를 잇는다면 상승 발판을 기대해볼 수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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