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뷰&프리뷰] '4연승' 삼성, KIA-한화 열세 극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6 14: 15

전반기 7위로 마감한 삼성이 이번 주 KIA, 한화를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세를 앞세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자 한다. 
▲ REVIEW - 롯데 3연전에서 보여준 반등 가능성
삼성은 '약속의 땅' 포항에서 롯데 3연전을 쓸어 담았다. 타격보다 마운드의 힘이 빛나는 한 주였다. 1차전서 3-3으로 맞선 6회 손주인이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며 6-3 승리를 가져왔다.

2차전 또한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쾌투를 앞세워 4-2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구자욱의 우측 폴을 맞추는 홈런은 이날 경기의 백미. 3차전서 선발 양창섭이 일찍 무너졌지만 막강 화력을 앞세워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8-4 완승. 
▲ PREVIEW - 탄탄해진 필승조, 접전 상황을 기대케 하다 
삼성은 이번 주 KIA(광주), 한화(대구)와 만난다. 투타 엇박자에 시달렸던 롯데와 달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최근 분위기라면 열세를 극복할 힘은 충분하다. 장필준, 심창민, 최충연 등 필승조가 더욱 탄탄해졌다. 접전 상황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수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 자원의 활약이 중요하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 외국인 투수의 활약은 필수 요건. 보니야는 제 몫을 하는 반면 팀 아델만은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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