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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첫 올스타' 박민우, "설레고 기대된다…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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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조형래 기자] "TV로 보던 올스타전에 오게 돼서 설레고 기대된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첫 올스타전에 나서는 감정을 전했다.

박민우는 데뷔 6년 차 만에 올해 감독 추천 선수로 첫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그는 "TV로 보던 곳에 왔는데 설레고 기대된다"면서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많으니까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전날(13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물론 이날 경기 전 팬사인회 자리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올스타전 자체를 즐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하성(넥센)과 줄곧 붙어다녔다. 그는 "사실 그냥 알기만 하던 사이였는데,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에 함께 다녀오면서 더욱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우는 퍼펙트 히터에 참가했지만 0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런 데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운이 따라야 하는데 운이 잘 따르지 않는다"면서 멋쩍게 웃었다. 결국 박민우는 자신의 예감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MVP에 대한 욕심에 대해서는 "사실 홈런을 치는 선수가 MVP를 받을 확률이 높은데 나는 한 시즌 3개 홈런이 최다인 선수다"면서 "MVP에 대한 마음은 일찌감치 비웠다. 즐기면서 경기하고 돌아갈 것이다"고 웃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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