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 결승타’ 다저스 3연승...지구 선두 유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4 14: 24

LA 다저스가 '하이웨이 시리즈'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3-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52승 42패)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지켰다. 에인절스(48승 47패)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맥스 먼시의 날이었다. 다저스는 1회초 먼시의 솔로 선제홈런이 터져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에인절스는 콜 칼훈을 내세워 반격했다. 칼훈은 3회와 5회 각각 솔로홈런 두 방을 터트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MVP는 먼시였다. 7회말 로건 포사이드의 안타와 작 피더슨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다. 먼시가 1타점 역전타를 터트렸다. 우익수 콜 칼훈이 결정적 송구실책을 범해 주자 두 명이 홈인했다. 먼시는 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으로 대활약했다.
에인절스는 9회 1사에서 대타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를 터트려 기회를 만들었다. 다저스타디움의 담장을 직격하는 큰 타구였다. 호세 부리시뇨의 후속타로 1사 1,3루가 됐다. 하지만 데이빗 플레처의 병살타가 나와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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