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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톡톡] '고영표 투입' KT-'필승조 일찍' 두산, 총력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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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전반기 유종의 미 거두기에 도전한다.

KT와 두산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김진욱 감독은 일찌감치 선발 자원 고영표의 불펜 투입을 예고해왔다. 고영표는 지난 7일 롯데전에서 7이닝 5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일단 금민철이 흔들리면 곧바로 고영표를 투입할 생각"이라며 "금민철에게도 오늘만큼은 선발로 긴 이닝을 막기보다는 처음부터 강한 공을 던져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김진욱 감독이 고영표를 투입하면서 이번 경기에 의미를 둔 이유는 선두 두산을 잡고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선수단이 후반기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올 시즌 두산은 86경기를 치른 가운데 58승 28패를 기록하며 2위 한화(51승 37패)에 8경기 앞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KT는 34승 2무 50패로 9위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넥센과는 8.5경기 차. 아직까지는 희망이 남은 상태다. 후반기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는 마지막 경기 잡기가 중요하다.

두산 김태형 감독 역시 마지막 경기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날 유희관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필승조를 좀 더 일찍 기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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