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중심 타선에서 해줘야 한다" [현장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1 17: 38

10일 포항 삼성-롯데전의 키워드는 '하위 타순의 반란'으로 요약된다. 
삼성 손주인과 최영진이 타점 생산에 나서며 6-3 승리를 이끌었다. 손주인은 3-3으로 맞선 6회 2사 1,3루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렸고 최영진은 0-1로 뒤진 2회 역전 투런포와 6회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1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최영진의 활약에 깜짝 놀랐다. 1년에 홈런 1개씩 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어제 하위 타순에서 잘 해줬는데 오늘은 중심 타선에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타격 능력이 한 단계 더 향상된 이원석과 김헌곤에 대해 "스윙 궤도가 좋아져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아졌다. 타격할 때 하체를 쓸 줄 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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