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주전유격수 손시헌이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손시헌은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창원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발목 부상을 입고 도중 교체됐다. 진단결과 왼 발목 염좌판정을 받았고 11일 1군 등록이 말소됐다. 대신 지석훈이 엔트리에 이름을 넣었다.
손시헌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내야땅볼때 2루에 슬라이딩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왼발목에 충격을 받아 통증을 호소했고 그대로 교체된 바 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열흘에서 보름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대신 지석훈을 올렸다. 오늘 유격수는 김찬형이 나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