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롯데전 앞두고 평정심 잃지 않는 이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0 16: 58

"연패를 끊고 왔는데 포항 3연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풀어가겠다".
삼성은 올 시즌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상대 전적 7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포항에서 만나는 롯데는 더욱 반갑다. 삼성은 최근 4년간 포항 롯데전서 9승 3패로 우세를 기록했다. 이만 하면 천적 관계에 가깝다. 
하지만 김한수 삼성 감독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10일 포항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연패를 끊고 왔는데 포항 3연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펠릭스 듀브론트-김원중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 이에 김한수 감독은 "상대팀의 좋은 투수들이 나오는데 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손주인(2루수)-최영진(1루수)-정병곤(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좌완 백정현. 
김한수 감독은 "(사구를 맞은) 러프의 상태는 괜찮다. 오늘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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