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김상수, 방망이 다시 잡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0 16: 48

왼손 네 번째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상수(삼성)가 잠시 내려놓았던 방망이를 다시 잡았다. 
김상수는 지난 4일 수원 KT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상수는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왼손바닥을 맞고 굴절되는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김상수는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을 다쳤고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엔트리 말소 후 선수단과 동행하며 부상 치료와 체력 훈련을 병행해왔던 김상수는 10일 포항 롯데전을 앞두고 가벼운 티배팅을 소화했다.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캐치볼과 러닝 위주의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는데 오늘부터 티배팅을 시작했다. 후반기 합류 가능성을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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