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러프, 10일 포항 롯데전 4번 지명타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0 16: 43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정상적으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10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러프는 8일 잠실 두산전서 6회 두 번째 투수 이영하의 투구에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맞고 대주자 최영진과 교체됐다.
두 차례 정밀 검진을 통해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러프는 이날 경기 전 정상적인 훈련 스케줄을 모두 소화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서는 러프는 "처음 투구에 맞았을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2~3분 지난 후에도 덜 아팠다. 타격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공을 던질 때 손가락에 힘을 줘야 하니까 조금은 조심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손주인(2루수)-최영진(1루수)-정병곤(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