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출루 신기록’ 추신수, 텍사스 구단 신기록도 -3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05 11: 52

추신수(36·텍사스)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2할8푼9리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6호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44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달성한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43경기)가 갖고 있던 아시아출신 선수 연속경기 최다출루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추신수는 훌리오 프랑코가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 구단 연속경기 최다출루 신기록 46경기에 단 두 경기 차로 근접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홈런을 때려 일찌감치 대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6회 무사 1,2루에서 번트를 댔다. 다리가 불편한 추신수는 1루에서 아웃됐으나 주자를 2,3루로 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4-4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추신수가 등장했다. 결승타 기회서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대기록을 작성한 추신수는 전반기에만 16홈런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추세라면 추신수의 생애 첫 올스타 선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 jaos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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