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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출루+2득점' 에인절스, 시애틀 9연승 저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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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LA 에인절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연승 행진을 가로 막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인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패에 탈출한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44승 43패를 기록했다. 8연승을 달리고 있던 시애틀은 시즌 32패(55승) 째를 당했다.

전날(4일) 부상에서 회복해서 돌아온 오타니는 이날 2회 복귀 첫 안타 등 2안타 포함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2득점에 성공,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2회초 오타니가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시애틀의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9구의 승부를 펼친 끝에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루이스 발부에나의 적시 2루타로 오타니는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팀에 안겼다.

시애틀은 홈런으로 반격했다. 2회말 카일 시거와 라이온 힐리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에인절스는 선두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2루타 뒤 오타니의 안타, 발부에나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콜 칼훈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에도 푸홀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난 에인절스는 6회초 칼훈의 투런 홈런으로 6-2까지 점수를 벌렸다.

시애틀은 6회말 넬슨 크루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8회말 한 점씩을 주고 받으면서 3점 차 가격이 유지됐고, 9회말 시애틀이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승리로 끝났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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