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분위기 반전' 린드블럼 vs '연승 도전' 브리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19 10: 51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넥센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을,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1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명실상부 두산의 에이스.

10연승을 달렸던 두산은 17일 한화에게 6-11로 패배하면서 한 템포 쉬어가게 됐다. 연승 후유증없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린드블럼의 호투가 필요하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0.7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맞선 넥센에서는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 등판한다. 브리검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남겼다. 승보다 패가 많지만 퀄리티스타트가 10차례로 승운이 따라주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서는 제 몫을 했던 만큼, 타선이 얼마나 힘을 낼 지가 관건이다.
현재 넥센은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 좀 더 연승 기세를 이어가야만 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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