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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프리뷰] 차우찬-휠러, 청주구장 홈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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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시즌 첫 청주 경기가 열린다. 

19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10차전 경기가 청주구장에서 치러진다. 한화의 제2구장 청주에서 시즌 첫 3연전으로 2~3위 한화와 LG의 대결이라 흥미롭다. 

청주구장은 홈에서 펜스까지 거리가 좌우 98m, 중앙 115m로 KBO리그 1군 경기에 사용되는 구장 중 규모가 가장 작다. 그래서 한국판 쿠어스필드로 불리기도 한다. 투수들에게는 '홈런 주의보'가 떨어진다. 

올해 첫 청주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로는 LG 차우찬(31), 한화 제이슨 휠러(28). 두 선수 모두 작은 청주구장에서 어떻게 버틸지가 관건이다. 차우찬은 피홈런 14개로 리그 2위이고, 휠러도 9개 홈런을 맞았다. 

차우찬은 올해 13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다.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합류가 조금 늦었지만 지난달부터 페이스를 회복 중이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 내주며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 첫 해인 휠러는 14경기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9일 고척 넥센전에서 2승째를 거둔 뒤 6경기째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4연패 중으로 누구보다 승리에 목마르다. 

차우찬은 올해 한화 상대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00의 성적을 냈다. 휠러도 3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올해 팀간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6승3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지난 5~7일 잠실 3연전에선 LG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바 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 /waw@osen.co.kr

[사진] 차우찬-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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