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연타석 홈런' 번즈, "매우 특별한 경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17 20: 20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인천 원정 3연전에서 타격감을 폭발시켰다.
번즈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홈런 5타점 맹타로 팀의 13-7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번즈는 2회 투런포와 3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만 한정했을 경우 연타석 홈런. 하지만 전날(16일)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터뜨린 솔로포까지 포함하면 3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번즈의 3연타석 기록은 올 시즌 리그 첫 번째 기록이고 통산 51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번즈는 인천 원정에서 5홈런 11타점을 쓸어 담으며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번즈는 "3연타석 홈런은 프로에서 첫 경험이다. 매우 특별하다. 시즌 초 부진이 있었는데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믿고 기다려줬고 자신감을 계속 심어준 덕분이다. 항상 잘하고 싶지만 야구라는 것이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최근에 결과가 좋아서 심리적으로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술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타격 코치님이 항상 센터 라인으로 밀어치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것을 잊지 않으려 했고 또 3주 전부터 나도 장타력이 있는 타자라고 믿고 파워있게 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타석에서 내 스트라이크 존을 형성해놓고 코너의 공은 버리고 내 공을 기다리면서 타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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